신선한 돼지고기에 소금을 뿌려 내는 게 전부다. 그런데 별도의 양념을 하냐고 묻는 손님들이 꽤 있다.

그만큼 맛이 독보적이라는 의미다. 그럴 때 마다 신재철 대표는 '신선한 고기'가 비결이라고 답한다. 비법은 단순한 데 있었다.

​실제로 그가 고기를 선별하는 과정을 보면 공감되는 대목인데, 고기 보는 눈이 얼마나 까다로운지 이미 업계에 소문이 자자할 정도. 고깃집을 열기 전 20년 동안 육가공 공장과 정육점에서 돼지 작업을 한 베테랑인 터다.

그러니 판만 봐도 질이 만족할 만한 수준인지 답번에 판가름이 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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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에는 맛있는 고깃집은 많다. 맛집으로 고객의 사랑을 받으려면 한 가지 더, 특색 있는 무언가가 필요하다.

신재철 대표는 서비스에서 답을 찾았다. 함께 매장을 운영 중인 아내 곽현진 대표가 서비스 분야는 꽉 잡고 있는 터였다.

화장품 업계에서의 20년 근무 경력 덕에 고객 마음 읽는 데는 따라올 자가 없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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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하나하나 챙기는 게 몸은 고되지만 더할 나위 없는 즐거움이라는 그.

고개들이 맛있게 먹고 돌아가는 걸 볼 때면 언제 피곤했냐 싶게 기운이 다시 솟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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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저희가 받은 고마움과 긍정적 에너지를 고객들에게 모두 돌려주고 싶어요.

돌아갈 때 더 즐거운, 맛도 서비스도 최고인 매장을 만들 겁니다."